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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서 10번째 확진…경기·인천·강원 48시간 이동중지

입력 2019-10-02 07:12 수정 2019-10-02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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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 파주시 파평면의 돼지 농장에서 아프리카 돼지 열병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어제(1일) 의심 신고가 접수됐는데 오늘 새벽 확진 판정이 나왔습니다. 벌써 10번째 발병입니다. 방역 당국은 새벽 3시 30분을 기해 경기도와 인천, 강원도에 48시간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습니다.

김필준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파주시 파평면의 한 돼지 농장은 어제 농림축산식품부에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신고를 했습니다.

돼지 한 마리가 죽고 4마리가 식욕부진 증상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이에 농식품부가 정밀검사를 벌인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확진 판단했습니다.

해당 농장은 돼지 2400여 마리를 기르고 있습니다.

또 주변 3km 안에는 9개 농장에서 1만 2000여 마리의 돼지가 사육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돼지 열병은 지난달 17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생했습니다.

이어 지난달 27일까지 9번째 확진 판정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닷새 만에 10번째 확진 판정이 내려진 것입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경기도와 인천·강원도에 48시간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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