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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리비아서 이주민 선박 난파…40명 사망·실종

입력 2019-08-28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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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리비아서 이주민 선박 난파…40명 사망·실종

리비아 해상에서 이주민을 태운 배가 난파돼 수십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주민 100여 명을 태운 배가 리비아에서 출발한 뒤 난파됐다고 유엔 난민기구가 현지시간 27일에 밝혔습니다. 적어도 40명이 숨지거나 실종됐고, 60여 명이 구조됐는데요. 구조된 이들의 국적은 수단과 이집트, 모로코 등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어민들이 경비대를 도와 구조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2. 경찰차 훔쳐 도주하다 추돌…어린이 2명 숨져

경찰차가 처참하게 부서져 있습니다. 현지시간 26일 미국 오하이오 주에서 흉기를 휘두르고 도망치던 용의자가 경찰차를 훔쳐 타고 달리다 사고를 낸 것인데요. 도서관에 주차된 차량 2대와 부딪히며 어린이 2명이 목숨을 잃었고, 시민 10명이 다쳤습니다. 용의자도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3. 14세기에 지어진 러 모스크바 수녀원서 불

현지시간 26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는 14세기에 지어진 수녀원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습니다. 수녀원을 재건하는 작업을 하던 중 기숙사 건물 꼭대기 층에서 불이 시작됐는데요. 지금까지 400㎡의 면적이 불탔는데 천만다행으로 다친 사람은 없습니다.

4. 스페인 곳곳 휩쓴 홍수·토네이도에 비상

스페인에서 자연재해가 잇따랐습니다. 수도 마드리드를 홍수가 휩쓸었고, 남부 말라가 지역은 토네이도가 발생했습니다. 마드리드에 우박을 동반한 폭풍이 몰아치면서 홍수가 났습니다. 거리는 마치 강처럼 흙탕물이 콸콸 흐르는데요. 차량이 휩쓸려 떠내려가고, 지하철 곳곳이 물에 잠겨서 일부 노선이 폐쇄됐습니다. 스페인 기상청은 앞으로도 큰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고,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한편, 스페인 남부 말라가 지역에선 토네이도가 발생했습니다. 이후 폭우까지 쏟아졌는데요. 당국이 말라가 지역에 폭풍 경보를 내린 가운데 토네이도로 인한 피해 상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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