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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예산안 합의 안되면 여당 수정동의안 표결처리"

입력 2014-11-1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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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예산안 합의 안되면 여당 수정동의안 표결처리"


새누리당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는 18일 정부의 예산안 처리와 관련, "30일까지 예산처리 합의가 불가능하면 우리 당의 수정동의안으로 (12월2일)표결처리 할 수도 있다"며 야당을 압박했다.

김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야당이 여러가지 부당한 허위사실을 제기하면서 예산심사에서 주도권을 잡으려고 하는 어떠한 시도를 받아들일 필요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실무적으로 25일부터는 지금까지 예산심사 처리 내용을 정리해서 만약 정부예산안 원안에 우려가 있으면 수정동의안으로 처리할 수 있다"며 "야당이 부당한 요구를 정략적 수단으로 악용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거부해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국회 선진화법에 따라 11월30일 자정이 되면 예결위의 예산 심사권이 소멸되고 본회의에 정부 예산안 원안이 자동으로 부의된다"며 "12월1일이 지나도 계속 심사할 수 있는게 아니고 여야 원내대표가 합의를 해야 하는데 여당에서는 합의할 의사가 없다"고 명백히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현재 교문위가 누리과정 예산으로, 정무위가 보훈처 예산 문제로 예산심의에 진전이 없는데 이 부분은 원내 지도부에서 해결방안을 모색하겠다"며 "상임위별로 예산안 심사가 마무리되면 법안심사도 조속히 마무리돼야 한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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