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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배두나 "차기작은 이와이 슌지 감독의 단편영화"

입력 2016-11-30 08:23 수정 2016-11-3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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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배두나 "차기작은 이와이 슌지 감독의 단편영화"
[화보IS] 배두나 "차기작은 이와이 슌지 감독의 단편영화"
[화보IS] 배두나 "차기작은 이와이 슌지 감독의 단편영화"
[화보IS] 배두나 "차기작은 이와이 슌지 감독의 단편영화"

배우 배두나가 차기작 계획을 밝혔다.

배두나는 최근 진행된 매거진 하이컷과의 화보 촬영 및 인터뷰에서 '터널' 이후 준비 중인 차기작에 대해 언급했다.

배두나는 "12월 첫째 주부터 일본 이와이 슌지 감독님과 한국 단편영화 촬영에 돌입할 것 같다"며 "가족 드라마 장르인데 극중 며느리 역할을 맡았다"고 말했다.

또 그는 지난 25일 진행된 제37회 청룡영화상에서 인기스타상을 수상한 것에 대해 "처음에 내 이름을 호명하는 걸 못 들어서 엄청 당황했다"며 "무대 위에서 유체이탈됐던 걸 생각하면서 집에서 '이불킥'했다"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이어 "인기 스타상은 젊고 인기 많은 사람들에게 주는 상인 것 같아서 제가 수상할 리 없다고 생각했다. '터널'은 내 입장에선 오랜만에 많은 관객들이 봐준 영화다. 생애 처음 인기 스타상도 받아 보고 내게 무척 뜻깊은 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클라우드 아틀라스', '주피터 어센딩', '센스8'에서 배우와 감독으로 인연을 맺은 워쇼스키 자매 감독에 대해서는 "그들을 만나고 더 자신감이 생겼다. 내가 못하거나 어려워하는 걸 할 수 있게 만든다"면서 "예를 들어 고소공포증이 있다고 하면 꼭 와이어신을 넣어서 어떻게든 스스로 공포를 깨고 성공해내도록 한다. 그런 것들이 배우로서 나 자신을 더 단단하고 강하게 만들어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화보에서 배두나는 강렬한 모델 포스를 드러냈다. 상의를 벗고 퍼 목도리만 두른 채 카메라를 응시하거나, 구스 다운 재킷과 짧은 하의를 매치해 하의 실종 룩을 연출하는 등 신비로운 분위기로 속살을 공개했다. 화장기 옅은 얼굴과 흐트러진 단발머리, 가녀린 몸매가 배두나의 동안 미모를 돋보이게 하고 있다.

배두나의 화보는 12월 1일 발행하는 하이컷 187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박정선 기자
사진=하이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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