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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만 6방' 일본, WBC 한 경기 최다 홈런 타이 기록

입력 2013-03-10 22:18 수정 2013-03-10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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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네덜란드를 상대로 홈런 6방을 터뜨리며 12점차 7회 콜드게임 승을 거뒀다.

일본은 10일 오후 7시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라운드 1조 일본과 네덜란드의 승자전 경기에서 6개의 홈런을 포함해 16안타 16득점을 올리며 4강행을 확정지었다.

일본의 홈런포는 1회 초부터 터졌다. 첫타석에 들어선 토리타니 타가시가 네덜란드 선발투수 코르만데스를 상대로 솔로홈런을 뽑아낸 게 시작이었다.

2회에는 마츠다 노부히로가 2점포를, 우치카와 세이치가 3점포를 터뜨렸으며, 3회엔 이나바 아츠노리의 솔로홈런이, 4회엔 이토이 요시오가 3점 홈런을 날렸다.

4회까지 홈런만으로 10점을 뽑아낸 일본. 그럼에도 불망방이는 식지 않았다. 일본은 7회 사타모토 하야토의 만루홈런으로 16득점을 득점을 기록해 승부를 결정지었다.

화끈한 화력을 과시한 일본은 WBC 한 경기 최다 홈런 타이 기록을 작성했다. 종전 기록은 지난 2009년 3월 8일 1라운드 경기에서 쿠바가 남아공을 상대로 6개의 홈런을 때려낸 것이다.

방송뉴스팀 조은미 기자 eunmic@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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