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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 치고 온가족이 오손도손…한 여름의 '낭만 캠핑'

입력 2012-07-09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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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야외캠핑족들이 늘고 있습니다. 가족 간의 정을 쌓는 데에는 딱이라고 하는데요. 올 여름 휴가 어디로 가나 고민하는 분들은 한번 유심히 보시기 바랍니다.

윤설영 기자가 휴일 캠핑장의 풍경을 담아왔습니다

[기자]

온 가족이 힘을 합치니 30분도 안 돼 오붓한 야외 보금자리가 마련됐습니다.

해먹에 앉아 그네를 타는 아이들은 마냥 즐겁습니다.

물놀이에 지치면 책을 읽기도 하고, 기타 연주에 빠졌다가 한 숨 자도 됩니다.

[이미화/경기 덕풍동 : (야외 캠핑의 장점은?) 가족이 다함께 참여할 수 있다는 것. 같이 텐트를 치는 것에서부터 밥 해먹을 때 하나하나 역할을 나눠가지고….]

기다리던 식사시간.

식구들이 오손도손 모여 굽는 고기는 별미 중의 별미입니다.

캠핑장에 밤이 찾아오면 풀향기를 맡으며 마시는 와인 한 잔과 노릇노릇 구워진 옥수수 냄새에 낭만이 더욱 무르익습니다.

[박영미/서울 신정동 : 도시에서 틀 안에 갇혀있다가 탁 트인 공간에 와서 몸과 마음이 다 맑아지고 정신도 맑아지고 기분도 좋아지고….]

우리나라 캠핑족은 어느새 120만 명.

가족끼리 연인끼리, 추억만들기에 나서는 캠핑족은 나날이 늘고 있습니다.

"캠핑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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