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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대표 권한 이양…단독선대위장 전제로 수락"

입력 2016-01-15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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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의 김종인 선거대책위원장이 오늘(15일) 취임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일부에서 공동 선대위원장 얘기가 나오는 것과 관련해서 단독 선대위원장을 전제로 제안을 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신혜원 기자입니다.

[기자]

더민주 김종인 선거대책위원장이 취임 기자회견을 열고 첫 행보에 나섰습니다.

[김종인 선대위원장/더불어민주당 : 당 대표의 권한이 전체적으로 이양된다는 것을 전제로 시작했고, 나는 뭐 단독 선대위원장을 한다는 전제 하에서 (수락했습니다.)]

호남 출신 공동 선대위원장을 추진하겠다는 문재인 대표의 투톱체제 구상에 선을 그은 겁니다.

김 위원장은 현역의원 하위 20%를 컷오프하는 공천룰에 대한 수정 가능성도 열어뒀습니다.

문재인 대표가 사퇴하리라 본다며 문 대표의 2선 후퇴 필요성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문 대표는 공동 선대위원장은 야권 통합을 염두한 것일 뿐이라며 일단은 김 위원장을 원톱 선대위원장으로 영입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공천룰 변경 가능성에 대해선 현재 만들어진 시스템 공천안에 이견이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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