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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아시아나기 실종 중국인 모두 확인

입력 2013-07-12 13:46

1명 한국 체류, 1명 美서 치료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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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명 한국 체류, 1명 美서 치료 중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사고 이후 행방이 묘연했던 중국인 승객 1명이 한국에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인원 확인 작업이 완료된 것으로 전해졌다.

11일(현지시간) 중국 중앙TV방송인 CCTV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는 상하이 출신 중국인 여성 장(張)씨는 애초 사고 항공편에 탑승하지 않고 한국에 남아 있다며 자국 탑승객 확인 작업이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 승객은 지금 한국에 체류 중이다.

앞서 중국 당국은 사고기에 탑승한 것으로 알려진 141명의 중국인 가운데 1명의 소재를 확인하지 못하고 있었다.

사고로 숨진 2명의 중국 여학생 이외 일부 중국 언론에 의해 숨진 것으로 보도됐던 '제3'의 중국 학생은 샌프란시스코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일 중국 신화왕(新華網)에 따르면 미 샌프란시스코 주재 중국 총영사 위안난성(袁南生)은 사고 후 연락이 끊어졌던 저장(浙江)성 여학생이 혼수 상태에서 깨어남에 따라 그 소재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여학생은 심각한 상처를 입고 현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었다.

앞서 7일 중국 방송 포털 중광왕 등 중국 언론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착륙 사고를 낸 아시아나 항공기에 탑승했던 중국인 승객 141명 가운데 학생 3명이 숨졌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한편 CCTV는 인천공항에서 샌프란시스코행 아시아나기에 탑승한 것으로 파악된 이 승객이 한국에 남아 있는 이유에 대해서는 자세히 설명하지 않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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