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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 섬마을·텃밭서 '양귀비' 키운 20명 적발

입력 2021-05-2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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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류인 양귀비를 충남 보령 일대 섬마을과 텃밭에서 기른 주민 20명이 경찰에게 적발됐습니다.

주민들은 민간요법 약용식물로 알려진 양귀비를 소량으로 길러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령 해경은 압수한 양귀비 줄기 410주를 폐기할 계획입니다.

다만, 해경은 50주 넘게 대량 재배한 주민은 없어서 형사입건은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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