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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혜선 "2만원 대 요금제에 데이터 2GB 제공돼야"

입력 2018-01-0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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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혜선 "2만원 대 요금제에 데이터 2GB 제공돼야"


추혜선 정의당 의원이 3일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 4곳과 기자회견을 열고 이동통신 보편요금제 제공량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추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정부가 제안한 월 요금 2만원, 데이터 1GB는 보편적 통신권을 보장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할 뿐 아니라 기존 요금제의 순차적 인하를 유도하기에도 어렵다"며 "가계통신비 정책협의회에서는 기존 제공량을 대폭 확대하는 방향으로 논의가 진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현재 이동통신 가입자의 월평균 데이터 사용량은 5.1GB에 달하고,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 사용자를 제외한 스마트폰 이용자의 평균 데이터 사용량은 1.8GB를 넘는다. 이 상황에서 현 보편요금제 안은 애초 도입 취지를 퇴보시키는 수준이라는 얘기다.

이와 관련 추 의원은 "최소한 2만원대 요금제에 음성·문자 무제한, 데이터 2GB 제공이 확보돼야 한다"며 "올해 상반기 내 적정 수준의 보편요금제 도입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지난해 발의된 보편요금제 도입을 위한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이 조속히 통과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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