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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프리미엄' 이번에도 계속?…변수는 안철수 신당

입력 2014-01-30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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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방선거가 이제 넉 달 정도 남았습니다. 정치권은 이미 지방선거를 겨냥해서 움직이고 있지요. 아마 설연휴 때 고향을 찾으신 여러분도 지방선거를 얘기거리로 삼으실 분들이 많으실 것 같아서 오늘(30일) 뉴스9은 이 문제를 좀 집중해서 들여다보기로 했습니다. 먼저 역대 현역 단체장들의 재선과 3선 성공률은 80%가 넘습니다. 현역 프리미엄이라는 얘기가 나오는 이유인데요. 특히 이번 선거에서는 야당이 차지하고 있는 광역단체장 선거의 결과가 관심을 모읍니다. 여야 모두가 지방선거의 승패를 이들 야당 현역 단체장에 승패와 연결짓고 있는 상황입니다.

성문규 기자가 보도해드립니다.


[기자]

17곳의 광역단체장 가운데 절반이 넘는 10곳의 현역 단체장들이 재선이나 삼선에 도전합니다.

영호남을 제외한 서울 인천 충청 등의 현역 단체장이 대부분 민주당 소속이라는 점이 눈길을 끕니다.

이번에도 각종 여론조사 결과에서 현역 프리미엄을 읽을 수 있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정몽준 의원 김황식 전 총리 등 새누리당의 후보군과 양자 대결을 가상한 대부분의 조사에서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여론조사마다 차이를 보이지만 새누리당 후보에 대체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송영길 인천시장도 여당 후보에 대체로 앞서거나,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변수는 안철수 신당의 출현입니다. 신당의 파괴력이 어느 정도 될지는 미지수이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야당 광역단체장의 현역 프리미엄이 위협 받을 수도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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