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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내년에도 경제 어렵겠지만…위기는 아니다"

입력 2018-11-11 20:32

이르면 이달 주력 산업 경쟁력 확보방안 발표
홍남기 "매주 수요일 기업인들 의견 듣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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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이달 주력 산업 경쟁력 확보방안 발표
홍남기 "매주 수요일 기업인들 의견 듣겠다"


[기자]

고용지표 등이 부진하고 민생경기도 어려워서 엄중하게 보고 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후보자는 지금 우리 경제를 이렇게 진단했습니다.

이어 올해 어려움이 내년에 금방 개선되지는 않을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지금의 경기상황이 경기 침체나 위기라고 말하는 것에 대해서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경제 상황에 맞춰 정책을 탄력적으로 운용할 수도 있다는 입장도 내비쳤습니다.

[홍남기/경제부총리 후보자 (지난 9일) : 지난해 본 것처럼 몇몇 개별 정책 속도가 시장에서 기대한 것보다 빨라서 의도하지 않았던 약간의 문제, 부작용이 있었습니다.]

대표적으로 최저임금 문제가 거론됐습니다.

단언하기는 힘들지만 고용 상황에 부분적으로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홍 후보자는 또 우리 경제에 가장 시급한 것은 활력을 찾는 작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구체적으로 기존 주력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올해 안에 관계부처에서 대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서비스산업 분야에서 부가가치와 일자리를 만드는 길을 찾아보겠다고 홍 후보자는 설명했습니다.

또 가능하면 매주 수요일마다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열어 의견을 듣는 자리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밖에 부동산이 다시 불안정하게 된다면 정부는 언제든 새로운 대책을 마련해 부동산 안정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도 분명히 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이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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