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여러분, 예고해드린대로 지금부터는 '2017년 한국사회 어디로 가나?' 라는 주제를 놓고 뉴스룸 신년특집 대토론을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오늘(2일) 별도의 스튜디오까지 마련했습니다. 방청객 100분이 와계신데요. 이분들과 함께 하기 위해서 저희가 스튜디오를 옮겨서 크게 마련했습니다. 토론 중간에 여러분들과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능하면 갖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나와주신 네 분의 토론자 분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네 분을 미리 예고해드리자마자 굉장히 반응이 뜨거웠습니다. 오늘 방청객으로 신청하신 분들도 그래서 많았으리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소개 순서, 앉아계신 순서는 저희들 나름대로 생각했는데요. 저희들과 자주 토론해 주셨던 두 분, 서로 만나계신 두 분은 손님을 맞이하는 차원에서 자리를 양보해 바깥쪽에 앉아계십니다. 안쪽에 계신 분들부터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오랜만에 토론 프로그램에서 뵙는 것 같습니다. 잘 아시는 분이죠. 가칭 개혁보수신당의 유승민 의원께서 나와주셨습니다. 맞은편에 이재명 성남시장이 나와주셨습니다. 전원책 변호사께서 나와주셨습니다. 지난 번 총선 때 같이 방송하고 오랜만에 다시 뵙습니다.
[전원책 변호사 : 그런 것 같네요. 그 때 의문의 1패를 했었죠.]
그리고 유시민 작가께서 나와주셨습니다. 두 분은 일주일에 한 번 씩 만나는 사이이시긴 한데 오늘 또 열띤 토론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저희들이 대선후보를 모신다면서 문재인 전 대표와 안철수 전 대표는 왜 빠졌냐고 궁금해하는 분들도 계신 것 같은데요. 문재인 전 대표는 일정을 이유로 빠졌습니다. 그래서 이재명 성남시장에게 자리를 양보한 셈이 됐습니다.
[이재명 시장/성남시 : 그럼 제가 꿩 대신 닭인가요? 제가 꿩입니다.]
그 반대가 될지는 오늘 토론을 어떻게 하시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 같습니다. 안철수 전 대표는 당초 나오겠다고 약속하셨는데 방송 일주일 전에 취소하셔서 안나오셨습니다. 반기문 전 총장이 귀국하고 새누리당 주자도 명확히 정해진다면 이런 자리는 얼마든지 가능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오늘 토론에는 시청자분들께서도 SNS 등을 통해 참여하실 수도 있습니다. 화면 아래 나가는 계정을 통해 여러분들의 의견을 보내주시면 때때로 소개를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