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김태원 "앞니로만 고기 씹어야…임플란트도 못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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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김태원 "앞니로만 고기 씹어야…임플란트도 못박아"

입력 2015-08-2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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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김태원이 기러기 아빠 생활을 공개했다.

지난 24일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배우 김영호와 부활의 김태원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태원은 "최근 어금니가 하나씩 빠지기 시작하며 고기를 먹지 못하고 있다. 잇몸 상태가 좋지 않아 임플란트도 박을 수 없다더라. 그래서 앞니로만 씹어야 한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김태원은 "가끔 한국에 들어오는 아내가 냉장고를 채워두고 가고, 동네 아줌마들이 반찬을 전해주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에 MC 정형돈은 "이 정도면 구청에서 관리해야 되는 것 아니냐"며 안쓰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태원은 "휴대폰 단축번호 1번을 누르면 119로 전화가 간다"며 웃픈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캡처

(JTBC 방송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