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퀸' 김연아가 무더운 날씨에 짜증·투정을 부렸다.
최근 동영상 전문 사이트에는 삼성 스마트에어컨 CF 촬영장 메이킹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연아 표정 온도계'라는 타이틀로 김연아의 리얼한 표정 연기 모습들이 담겨 있다. CF에서는 볼 수 없었던 김연아의 극적인 표정 변화를 온도에 비교하며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더운 날씨에 차가운 음료수를 마시면서도 짜증내거나 얼음 가득한 팥빙수를 먹으면서도 불만이 가득한 표정을 짓는 등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또 무더위 탓에 집안에서 혼이 빠진 듯 멍한 표정을 짓는 장면도 압권. 반면 시원한 바람과 에어컨 냉방으로 시원해진 온도에서는 이전의 모습과 대비되는 해맑게 웃는 모습을 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더위 앞에는 정말 장사 없는 듯 연아의 짜증마저도 공감' '연아의 리얼한 표정연기 때문에 웃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진석 온라인 뉴스 기자 sueprjs@joongang.co.kr
사진=삼성전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