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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뉴스룸] 선발대 평양으로…'방북단 200여명' 오늘 발표

입력 2018-09-16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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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발대 평양으로…'방북단 200여명' 오후 발표

[앵커]

남북정상회담을 이틀 앞두고 실무 점검을 위한 우리 측 선발대가 오늘(16일) 방북길에 올랐습니다. 문 대통령과 함께 평양을 방문할 대표단 명단은 오늘 오후 발표됩니다.

최재원 기자입니다.

[기자]

3차 남북정상회담에 참가할 우리 측 선발대가 평양으로 향했습니다.

서호 청와대 통일정책비서관을 단장으로 의전, 경호, 생중계 기술 인력 등 90여명으로 꾸려졌습니다.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를 거쳐 육로로 방북길에 오른 선발대는 오후에 평양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호/청와대 통일정책비서관 :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 우리 선발대가 미리 가서 잘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평양으로 향할 방북단 세부 구성을 오늘 오후 공개할 예정입니다.

남북은 200명보다 웃도는 수준으로 방북단을 꾸리기로 합의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청와대의 방북 초청에 응한 당 대표들이 합류할 것으로 보이고, 재계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한 기업 총수들이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는 어제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주재로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막바지 회담 준비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2. 통영 사량도 해상서 어선 침몰…3명 전원 구조

어제저녁 7시 40분쯤 경남 통영시 사량도 근처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이 침몰했습니다. 해경은 어선에 물이 차올라 침몰하고 있다는 선장 58살 주 모 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주씨와 선원 등 3명을 모두 구조했습니다. 해경은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3. 프로포폴 240여 차례 불법투약…원장 등 구속기소

서울중앙지검은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해 준 혐의로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 원장 홍 모 씨를 구속기소하고 부원장과 간호조무사 등 병원 관계자 2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홍씨 등은 환자 10명에게 240여 차례에 걸쳐 5억5천만 원을 받고 프로포폴 2만 천여ml를 불법으로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강남 일대 병원을 돌며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한 장 모 씨와 장씨에게 프로포폴을 대량 공급한 전직 병원 영업실장 신 모 씨를 각각 구속기소하고 10여 명을 입건했습니다.

4. 슈퍼 태풍 '망쿳' 필리핀 강타…"18명 사망·실종"

슈퍼 태풍 '망쿳'이 강타한 필리핀에서 적어도 18명이 숨지거나 실종됐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또 주민 10만5천 명이 대피한 가운데 8개 주에 정전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현재 망쿳은 중국 남부를 거쳐 베트남과 라오스까지 이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로 인해 홍콩에선 항공기 운항이 사실상 전면 중단됐고, 중국 남부 푸젠 성에선 5만명이 대피했습니다.

5. 전국 부슬부슬 가을비…'벌초 행렬' 곳곳 정체

오늘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충청과 강원 지역을 중심으로 비 소식이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오후 중부와 전북, 경북에서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고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내륙에서는 비가 오는 지역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고속도로는 추석을 앞두고 벌초나 나들이에 나선 차량들이 귀경하면서 오후부터 정체가 본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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