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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이완구·홍준표, 검찰 기소되면 당원권 정지"

입력 2015-05-17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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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이완구·홍준표, 검찰 기소되면 당원권 정지"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가 '성완종 금품 로비 의혹'과 관련,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이완구 전 국무총리와 홍준표 경남지사에 대해 "기소되면 당원권을 정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 원내대표는 17일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인터넷 언론들과 오찬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당헌·당규에 따라 불법정치자금이나 뇌물로 기소당하면 즉시 당원권 정지"라며 "(이완구, 홍준표도) 온 국민이 다 쳐다보고 있는데 무슨 방법이 있겠냐"고 되물었다.

이어 "기소는 당원권 정지고 기소되고 나서 1심 유죄나면 더 엄한 조치가 따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홍 지사가 당 원내대표 시절 남는 국회 대책비를 부인에게 줬다고 진술한 데 대해 "저는 (국회 대책비를) 마누라한테 갖다 준 적 없다"며 "그걸 생활비로 쓴 것은 잘못됐다"고 잘라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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