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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출국…3박4일간 중국 공식방문

입력 2014-10-13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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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출국…3박4일간 중국 공식방문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3일 3박4일간 일정으로 중국을 공식 방문하기 위해 인천공항을 통해 베이징으로 출국했다.

이날 오후 아시아나 항공편으로 출국한 김 대표의 이번 방중은 지난달 23일 방한한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 천펑샹(陳鳳翔) 부부장의 공식 초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김 대표 취임 이후 첫 외국 방문이다.

방중 첫날인 13일에는 현지에 진출한 국내 중소기업 자동차 부품업체인 KFTC를 방문하고, 한인동포 정책간담회를 진행한다. 이후 권영세 주중 한국대사가 주최하는 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14일에는 반부패와 법치를 주제로 하는 새누리당과 중국 공산당간의 정당정책대화 세미나, 왕자루이 대외연락부장 주최 오찬, 주중 특파원 만찬 등이 이뤄진다.

15일에는 상하이 주요 인사 면담 등을 가진뒤 16일 상하이 임시정부 방문과 한정 상하이 당서기 주최 오찬, 화동지역 투자기업대표 간담회 등을 가진 뒤 귀국할 예정이다.

이번 중국 방문단은 김무성 대표를 비롯 정갑윤 국회부의장, 이병석 전 국회부의장, 한중의원외교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이재오 의원, 김문수 보수혁신특별위원장, 조원진 김종훈 김학용 김세연 박인숙 이에리사 박대출 의원 등 12명의 공식 대표단이 동행한다.

특히 김 대표는 이번 방중 일정 가운데 베이징 방문시 시진핑 국가주석과 면담을 추진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와 시 주석과의 회동이 성사되면 지난해 1월 박근혜 대통령의 특사단장으로 만난 이후 1년9개월만에 이뤄지는 것으로 박 대통령의 메시지가 전달될 지 주목된다.

김 대표는 애초 중국측의 요청으로 황산을 방문하기로 했으나 국정감사 기간임을 감안해 이를 취소하고 일정을 단축해 공식 외교 일정과 현지 기업 방문 등으로 빡빡한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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