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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스토리] "저는 창원에 살고 있는 37살 주부입니다"

입력 2017-12-18 14:41 수정 2017-12-18 15:43

보도국으로 온 난임 부부 손편지
건강보험 적용 이후 부담 더 늘어
라이브, 스토리, 비하인드! JTBC 소셜스토리 facebook.com/JTBCstandby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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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국으로 온 난임 부부 손편지
건강보험 적용 이후 부담 더 늘어
라이브, 스토리, 비하인드! JTBC 소셜스토리 facebook.com/JTBCstandbyyou


"난임 부부가 아닌 분들은 저희가 예산을 갉아먹는다고"

지난주 보도국으로 애달픈 사연을 담은 손편지가 도착했습니다. 편지의 주인공은 난임으로 고통받고 37살 주부입니다.

그는 2011년 한 차례 유산 후 난임 판정을 받았습니다. 당시 "사형선고를 받는 것 같았다"고 말합니다. 더 힘든 건 그 후부터였습니다.

5차례 난임 시술에도 아이는 생기지 않았습니다. 두 번째 시술 때 품었던 쌍둥이는 유산했습니다. 건강보험 혜택은 마지막입니다. 앞으로 시험관을 할 때마다 500~600만 원을 써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앞이 막막하다고 말합니다.

주변의 시선도 아픕니다. "건강보험 제도에 문제가 있다, 늘려야 한다"는 주장을 하면 난임 부부가 아닌 사람들은 "예산을 갉아먹는다"는 이야기합니다.

비수가 돼서 꽂히는 말입니다.

언제 끝날지 모르겠다고 말하는 그의 편지. 이 사연을 소셜스토리에서 소개합니다.

* 영상을 클릭하면 꾹꾹 눌러 쓴 난임 부부의 손편지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제작 오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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