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포켓몬 고' 양구, 고성에서도 가능하다

입력 2016-07-14 14:44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포켓몬 고' 양구, 고성에서도 가능하다


세계적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모바일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 고(GO)'가 속초 열풍에 이어 강원 양구, 고성군 등 일부지역에서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구군은 게임 개발사가 데이터 입력을 위해 전 세계를 마름모꼴로 구분했다는 것에 착안해 14일 오전 양구지역에서도 게임 진행이 가능한지를 현지조사를 실시한 결과 동면과 해안면에서도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게임이 가능한 지역은 동면 팔랑리 지역과 해안면 전 지역으로, 동면사무소를 지나 팔랑리 마을에 들어서면 포켓몬들이 나타나고, 해안면으로 향하는 북쪽으로 갈수록 많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게임 상에서 체육관이 위치하고 있는 해안면에는 몬스터들이 상당히 많아 게임을 매우 활발하게 진행할 수 있는 거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젊은 층을 위주로 한 주민들도 동면과 해안면으로 가서 직접 게임을 해보는 등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다.

양구군 관계자는 "배꼽축제와 '포켓몬 고' 게임을 연계해 홍보하는 방안을 마련해 한 명의 관광객이라도 더 양구로 올 수 있도록 할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이를 적극 활용해 관광객들이 더 많이 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2일 밤부터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속초지역에서 포켓몬 고 게임 진행이 가능한 알려지면서 누리꾼들과 게임 마니아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13일 속초에서 포켓몬 고 게임이 가능하다는 소식이 인터넷과 SNS 등을 통해 알려지자 전국에서 모여든 게임 유저들이 청초호 유원지 엑스포 공원에 모여 들어 열풍이 불고 있다.

(뉴시스)

관련기사

"포켓몬 찾으러 가요, 우리 떠나요"…속초 때아닌 호황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