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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호선 혜화역 전동차 앞바퀴서 연기…승객 700여명 대피

입력 2015-03-12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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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11일)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전동차에 연기가 났습니다. 열차에 타고있던 700여 명, 얼마나 놀랐을까 싶은데 긴급 대피해서 인명피해는 없었는데요, 일단 서울 메트로 측은 제동장치를 완전히 풀지 않아서 연기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정확한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고석승 기자입니다.

[기자]

지하철 승객들이 열차에서 내려 황급히 계단 위로 뛰어 올라 갑니다.

어젯밤 10시 15분쯤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 멈춰 있던 당고개 방향 열차에서 연기가 나 승객 70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서울메트로와 소방 당국은 열차 앞쪽 바퀴에서 연기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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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8시 반쯤, 경기도 고양시 자유로를 지나던 45인승 버스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버스를 절반 가까이 태운 뒤 20여 분만에 모두 꺼졌습니다.

버스 안에는 운전 기사 서모 씨 등 2명이 타고 있었지만 불이 난 직후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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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7시쯤, 울산시 두왕동의 한 도로를 달리던 58살 박모 씨의 차량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10분 만에 꺼졌지만 운전자 박 씨가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엔진 부분에서 시작된 불이 빠른 속도로 번진 탓에 박 씨가 미처 빠져 나오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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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뿌연 연기가 창문을 통해 끊임없이 새어나옵니다.

어젯밤 9시 10분쯤 서울 구로구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2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불은 선풍기 등 가재도구 일부를 태운 뒤 1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작은 방에서 처음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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