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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주자급' 손학규·김두관 낙선…정치 인생 치명상

입력 2014-07-31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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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야권의 잠재적 대선주자군으로 꼽히던 손학규, 김두관 후보는 모두 고배를 마셨습니다. 대권가도는 물론 정치 인생도 기로에 놓이게 됐습니다.

강신후 기자입니다.

[기자]

수원 팔달에 야심차게 출사표를 던졌던 손학규 새정치민주연합 고문. 하지만 결과는 참담했습니다.

[손학규/새정치연합 고문 : 너무 실망하시지 마시고, 너무 애통해하지 마시고, 다 하늘의 뜻이다.]

새누리당 소속의 남경필 경기지사가 내리 5선을 한 여당 강세 지역에서 선전을 펼쳤지만 새누리당의 높은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김포의 이장'이 되겠다며 수도권 진출을 노렸던 김두관 전 경남도지사.

[김두관/전 경남도지사 : 새정치민주연합을 강한 야당으로 만들어 국민에게 신뢰받는 정치를 열겠습니다.]

김 전 도지사 역시 정치신인에게 발목이 잡혀 꿈이 좌절됐습니다.

야권의 차기 대선주자급으로 분류되던 두 정치 거물이, 재기를 노리던 재보궐선거에서 쓰디 쓴 고배를 마시면서 대권가도는 물론 향후 정치 인생도 중대 기로에 놓이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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