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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 특집토론] 남경필 "김진표, 김문수 지사 평가 박해"

입력 2014-05-29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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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지사에 출마한 남경필, 김진표 후보가 JTBC '뉴스9' 특집 토론에서 설전을 벌였다.

28일 방송된 JTBC '뉴스9'에서는 경기도지사 선거전을 스튜디오로 옮겨와 남경필 새누리당 후보와 김진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간의 맞토론이 전파를 탔다.

'혁신 도지사'를 표방한 남 후보와 '경제 도지사'를 내세운 김 후보는 현실 진단에서부터 차이를보였다.

김 후보는 "경기도 재정 건전성이 전국 꼴찌 수준이고 김문수 지사 재임기간 동안 일차리 창출도 많이 줄었다"며 "김 지사는 도정은 경제적으로 실패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남 후보는 "전체적으로 보면 아쉽지만 잘해왔다고 평가할 수 있다. 재정파탄 났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며 "김 지사 평가를 지나치게 박하게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김 후보가 "김 지사가 경제에는 좀 시원찮아도 다른 면에서 잘해서 그런 사람이 필요하다면 남 후보를 선택하지고, 경제가 어려우니 위기 극복할 사람이 필요하면 저를 선택해 달라"고 말을 받았다.

이에 남 후보는 새정치민주연합 송영길 시장이 재선에 도전하고 있는 인천시를 언급하며 "인천은 예산 대비 채무율이 지금 꼴찌다. 이렇게 따지면 인천시장이야 말로 재정파탄의 주범이라 바꿔야 하지 않나?"고 공박했다.

이밖에 이날 토론에서는 최대 쟁점으로 떠오른 보육교사 준공무원화 공약에 대해서도 두 후보가 팽팽한 의견 대립을 보였다.

한편, JTBC는 오는 2일 정몽준 새누리당 후보와 박원순 후보를 초대해 서울시장 후보 맞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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