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이재명 "국가가 방역비용 국민에 떠넘겨...쥐꼬리만큼 지원"

입력 2021-12-06 11:20 수정 2021-12-06 13:32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코로나19 관련 정부 지출이 정말 쥐꼬리만큼”이라며 “정부가 자기 책임을 다하지 않았고, 국가가 부담해야 할 일을 국민 개개인에게 부담시켰다”고 말했습니다.

전국민 선대위에서 발언하는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 〈사진=연합뉴스〉전국민 선대위에서 발언하는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 〈사진=연합뉴스〉
이 후보는 오늘(6일) 오전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전국민 선대위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가계 지원금 등 정부의 현금성 지원액 비중이 국내총생산(GDP)의 1.3%에 불과하다면서 “미국이나 일본에 비해 터무니없는 금액”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후보는 “평범한 나라들 국가 부채비율이 110%가 넘는데 우리는 추가 지출을 해도 45.7%에 불과하다”며 “이 숫자가 낮다고 해서 칭찬받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또 “정부가 인색해 쥐꼬리만큼 지원해 국민들이 고통받게 됐다”면서 “도대체 왜 이런지 정말 이해가 안 간다”라고도 했습니다.

오늘(6일) 열린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민주당 전국민 선대위 〈사진=연합뉴스〉오늘(6일) 열린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민주당 전국민 선대위 〈사진=연합뉴스〉
오늘 간담회엔 각 분야 소상공인 8명이 참석해 코로나19로 인해 겪은 어려움을 토로했습니다. 이 후보는 “결식아동을 위한 지원 금액을 인상하고, 이용 업소를 늘리는 등 내용을 포함해 빠른 시간 내 공약으로 발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앞으로 매주 월요일 국회의원이나 당직자가 아닌 일반 시민들과 선대위 간담회를 열 계획입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