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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총선 예비후보 선거사무장, 숨진 뒤 코로나 확진

입력 2020-03-10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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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기서 잠깐 보도국을 연결해서 현재까지의 상황을 들어보겠습니다.

백종훈 기자, 지금 대구 지역 정치권에서 오늘(10일) 코로나19 관련 사망 소식이 나왔죠.

[기자]

대구 북구 갑 선거구에서 미래통합당 공천을 받은 양금희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장 이모 씨가 어젯밤 숨졌습니다.

대구 북구 보건소 측은 이씨가 사후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씨는 지난 7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는데 당시엔 음성 판정을 받은 바가 있습니다.

이에 따라 추가 지역 감염이 있을지 대구의 정치권도 긴장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런가 하면 오늘 경기도 고양시에서도 확진자가 다시 나왔다고요?

[기자]

경기 고양시 덕양구에 사는 20대 여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A씨는 최근 지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지난 8일 덕양구 보건소 안심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고,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고양시는 A씨와 함께 사는 부모도 자가격리 후에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오늘 마스크 5부제 시행한 지 이틀째인데 판매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오늘 출생연도 끝자리가 2와 7년인 사람들이 공적 마스크를 살 수 있는, 전국에서 마스크가 여전히 모자랐습니다.

경기 인천시 남구 약국의 경우에는 정오부터 마스크를 판매하기로 하고 오전 10시에 문을 열며 번호표를 배부했지만, 30분도 안 돼 모두 마감이 됐습니다.

부산 상당수 약국에서도 마스크가 들어오지 않아 발길을 돌리는 시민들이 많았습니다.

대구와 광주 등의 약국에서도 오전 9시에 약국이 문을 연 때부터 시민들이 몰려서 마스크가 모두 팔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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