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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부시게' 분당 최고 시청률 7.2% '최고의 1분'은?

입력 2019-02-2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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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부시게' 분당 최고 시청률 7.2% '최고의 1분'은?

다른 시간을 살게 된 김혜자, 남주혁의 포장마차 재회가 분당 최고 시청률을 7.2%까지 끌어올린 최고의 1분으로 뽑혔다.

19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눈이 부시게'(연출 김석윤, 극본 이남규·김수진, 제작 드라마하우스)가 뜨거운 호평 속에 단 4회 만에 시청률 6%를 돌파했다. 전국 기준 5.4%, 수도권 기준 6.1%(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다시 갈아치우며 본격적인 상승세에 올랐다.

분당 시청률 7.2%를 기록한 최고의 1분은 준하(남주혁 분) 할머니의 49재, 포장마차에서 술잔을 기울이는 김혜자와 남주혁의 재회 장면. 몸은 70대이지만 스물다섯 혜자를 세밀하게 그려낸 김혜자와 깊은 어둠의 터널을 홀로 지나는 준하의 아픔을 담담하게 그려낸 남주혁의 연기가 빛난 최고의 1분이었다.

다시 시작된 혜자와 준하의 교감은 뒤엉킨 시간을 훌쩍 뛰어넘었다. "내가 널 못 찾으면 네가 날 찾았어야지"라는 섭섭하고 애타는 마음에도 혜자가 준하를 생각했던 특별한 진심이 있었다. 힘든 시기를 홀로 지나는 준하도 "봄바람처럼 훅 불고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모든 게 꿈같다"며 혜자를 그리워했다. 준하는 혜자를 보며 스물다섯 혜자를 떠올렸고, 사실을 말할 수 없었던 혜자는 준하의 아픔을 깊이 이해하고 위로했다. 예전처럼 다시 포장마차에 마주 앉은 혜자와 준하의 특별한 교감은 애틋한 관계의 묘를 살리며 눈빛만으로도 따뜻한 감정을 안방에 전했다.

이날 홍보관에 등장한 준하의 충격엔딩은 궁금증을 증폭했다. 동네 노인들과 함께 '노치원(노인유치원)'으로 불리는 홍보관에 발을 들인 혜자는 반짝이 옷을 입고 트로트를 부르는 준하를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기자를 꿈꾸던 준하에게 대체 무슨 사연이 있었던 것인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갑자기 늙어버렸지만 주어진 현실에 적응해가는 혜자와 빛나는 시간을 내던져버린 준하가 어떤 눈부신 순간을 만들어낼지 앞으로의 이야기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눈이 부시게'는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JTBC 뉴스운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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