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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프로젝트 리뷰 종료 "분산개최 안해…준비 흡족"

입력 2015-01-16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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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프로젝트 리뷰 종료 "분산개최 안해…준비 흡족"


IOC 프로젝트 리뷰 종료 "분산개최 안해…준비 흡족"


IOC 프로젝트 리뷰 종료 "분산개최 안해…준비 흡족"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준비를 위한 제4차 IOC 프로젝트 리뷰가 끝이 났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16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와 ▲인력관리 ▲거버넌스 ▲테스트 이벤트 등 각 분야별 준비상황을 발표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전날엔 강릉과 평창에서 건축 중인 빙상·썰매 종목 경기장 5곳을 모두 실사했다.

IOC의 반응은 긍정적이었다. 구닐라 린드버그 IOC 조정위원장은 "지난번 왔을 때보다 공사가 많이 진전된 것을 보니 매우 좋습니다"라고 말했다.

린드버그 조정위원장은 "대회 준비 과정이 본격화되면서 중요한 우선 과제들에 대해 조직위에서 준비를 잘 추진하고 있어 강한 신뢰감을 갖게 됐다"며 평창조직위에 후한 점수를 줬다.

이어 그는 "많은 결과물이 올해 나타날 것이다. 여러분들이 이 성과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하길 바란다. 남아 있는 도전 과제를 확실하게 해결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IOC의 이번 방한으로 분산개최 논란은 일단락됐다.

린드버그 조정위원장은 분산개최 결정 권한이 평창조직위에 있음을 분명히 했다.

평창조직위는 "'IOC는 지난해 아젠다 2020을 발표하면서 올림픽 종목을 개최지 이외의 도시에서도 열릴 수 있도록 제안했으나, 평창의 경우 현재 계획된 베뉴 그대로 경기를 치르기로 결정했다'고 린드버그 위원장이 프로젝트 리뷰 본회의에서 말했다"고 전했다.

조양호 평창조직위 위원장은 "어제 베뉴투어에서 보셨을 것이다. 모든 경기장이 착공했고 빠른 진척을 보이고 있다. 테스트 이벤트를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IOC와 조직위가 긴밀히 협력해 현안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모든 이해관계자와 협력을 해 함께라면 동계올림픽 무프먼트에 새지평을 열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조직위가 중심이 돼 대회 준비 과정을 철저하게 관리해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혀, 올림픽 준비 주체 간 불협화음 지적에서도 벗어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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