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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서 또…60대 한국인 남성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

입력 2015-03-12 09:11

터키서 열기구 추락…한국인 12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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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서 열기구 추락…한국인 12명 부상

[앵커]

필리핀에서 한국인이 총에 맞아 숨진 사건이 또 일어났습니다. 터키에서는 열기구가 추락해서 타고 있던 한국인 관광객 12명이 다쳤습니다.

이 소식은 오지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필리핀에서 60대 한국인이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주필리핀 한국대사관은 지난 3일, 필리핀 수빅시의 야산에서 발견된 시신이 60세 한국인 남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시신에서 타살 흔적으로 의심되는 상처가 발견돼 필리핀 경찰이 수사를 진행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시신은 발견 당시 심하게 부패한 상태였고 가슴에 총을 맞은 흔적이 있었으며 소지품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숨진 남성은 필리핀에 4년 가량 머문 사업가로 추정됩니다.

올 들어 필리핀에서 살해된 한국인은 이 남성을 포함해 4명입니다.

지난해엔 10명이 살해됐습니다.

+++

터키의 유명 관광지인 파묵칼레 지역에서 어제 열기구가 추락했습니다.

이 열기구는 착륙할 때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바구니가 옆으로 누운 채 땅에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열기구에 타고 있던 한국인 관광객 12명 가운데 5명은 골절상을, 7명은 타박상을 입었습니다.

터키에선 열기구 추락 사고로 지난해 12월엔 중국인 1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습니다.

2013년엔 열기구끼리 충돌해 브라질 관광객 2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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