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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JK "그만해라, 많이 묵었다 아이가" 해명

입력 2013-04-30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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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JK "그만해라, 많이 묵었다 아이가" 해명


타이거JK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생일 파티 논란과 관련해 억울한 마음을 전했다.

타이거JK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영화사에서 하라는 데로 하고 내려왔다. 그만해라, 많이 묵었다 아이가'라고 글을 썼다. 4월 초 영화 '아이언맨3' 개봉을 앞두고 내한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생일파티 직후부터 지금까지 일부 네티즌 사이에 제기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병풍 논란' 등에 불편한 심경을 내비친 글이다.

타이거JK는 '행사 전 로버트가 자신의 몸을 접촉하면 싫어한다는 주의사항까지 듣고 올라갔다.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혼란스러웠다'며 '생일 파티에는 홍보대사 부탁을 받고 참석했고, 축하송과 케이크 커팅·아이언맨 춤추기 등은 다 (영화사 측의) 부탁을 받고 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솔직히 웃고 있었지만 내 키보다 큰 케이크와 번쩍이는 긴 칼을 보고 난 정신이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당시 타이거JK·윤미래·비지로 구성된 MFBTY는 영화 행사에 앞서 미니콘서트를 열었고, 이후 타이거JK-윤미래 부부의 아들 조단이 아이언맨 복장을 하고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생일 파티 무대에 올랐다. 하지만 조단이 무대에서 재롱을 부리는 동안 막상 생일파티의 주인공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병풍처럼 서있었다. 이후 주최 측과 타이거JK 부부를 향해 해외 스타를 홀대했다는 내용의 비난이 쏟아졌다.

타이거JK는 사건 직후에도 트위터에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생일 축하합니다. 그리고 팬미팅을 망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가 삭제했다.

엄동진 기자 kjseven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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