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콜드플레이그룹 방탄소년단과 콜드플레이(Coldplay)의 협업곡 'My Universe'(마이 유니버스) 뮤직비디오가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콜드플레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My Universe'의 뮤직비디오 지난 6일 유튜브 조회수가 1억뷰를 돌파했다. 올해 9월 30일 발매된 '마이 유니버스'는 두 그룹이 공동 작사, 작곡했으며 맥스 마틴(Max Martin)이 프로듀싱에 참여한 곡이다. 발매 전부터 21세기 최고 뮤지션 간의 협업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전 세계 음악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마이 유니버스'는 발매 직후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1위에 진입했다. 또한 미국 빌보드 차트(10월 9일 자)에서는 진입과 동시에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1위를 차지, 방탄소년단의 여섯 번째 '핫 100' 1위 곡으로 기록됐다. 이외에도 영국 오피셜 차트(10월 1일 자)에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3위를 차지하는 등 국내와 북미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세계적 감독 데이브 마이어스(Dave Meyers)가 연출을 맡은 '마이 유니버스' 뮤직비디오는 우주를 배경으로 한 초대형 스케일로 눈길을 끌었다. 영상은 방탄소년단과 콜드플레이, 외계인 밴드 '슈퍼노바 7(Supernova 7)' 등 서로 다른 행성에 있는 세 그룹이 홀로그램으로 연결돼 음악이 금기가 된 시대에 함께 공연을 펼치는 모습을 담고 있다.
한편, '마이 유니버스'는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11월 6일 자) '핫 100'에서 20위에 오르며 5주 연속 상위권을 유지했다.
박상우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woo1@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