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북, ICBM 추가 도발 가능성"
6차 핵실험을 강행한 북한이 조만간 북태평양을 향해 ICBM급 미사일을 정상 각도로 발사해서 추가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국정원이 분석했습니다. 9월 9일 북한 정권수립기념일이나 10월 10일 노동당 창건일 쯤이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2. 미 '세컨더리 보이콧'도 경고
미국은 세컨더리 보이콧을 언급하며 최고 수위의 제재를 예고했지만 북한의 핵질주를 막아세우긴 어렵다는 분석입니다. 뉴스룸 2부에는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를 맡고 있는 연세대 문정인 교수가 출연합니다. 우리 정부의 입장과 역할에 대해 듣겠습니다.
3. 사드 '소규모 환경평가' 완료
경북 성주 사드 배치 부지에 대한 소규모 환경영향평가가 환경부의 조건부 동의로 마무리 됐습니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곧 발사대 4기를 추가 배치할 계획입니다. 성주에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4. 내일 백악관 'FTA 회의' 주목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 자유무역협정 폐기도 검토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를 논의할 백악관 참모진과의 회의가 이르면 내일(5일) 열립니다. 우리 정부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차분히 대응하겠단 입장입니다.
5. KBS·MBC 동시 총파업 돌입
MBC와 KBS 노조원 3900여명이 출정식을 열고 경영진 퇴진과 공영방송 정상화를 요구하는 총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체포영장이 발부된 김장겸 MBC 사장은 내일(5일) 오전 고용노동부에 자진 출석하기로 했습니다.
6. 댓글수사 '막혔던 트위터' 뚫는다
국정원 민간인 댓글부대가 이미 삭제한 트위터 계정에 대한 정보를 확보하기 위해 검찰이 미국과의 사법공조 준비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국정원 적폐청산 TF가 검찰에 넘긴 댓글 ID 3500개 가운데 1000개 이상이 트위터 계정으로 파악됐습니다.
7. 영화 속 '왜곡' 논란, 대림동 가보니
중국 동포가 많은 서울 대림동을 놓고 '범죄 지역'인지 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대림동 현장을 밀착카메라가 취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