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먹선수 김준현이 진정성 있는 먹방(먹는 방송)으로 사랑받고 있다. 그의 먹방에는 음식과 함께 감동·웃음이 있다.
김준현은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과 SBS ‘백종원의 3대천왕’에서 눈과 귀를 자극하는 오감만족 먹방을 진행하고 있다. 그만의 섬세하고 감각적인 맛 표현은 따라올자가 없다. 한입 크게 시원하게 먹는 모습과 함께 시청자들을 위한 꿀팁까지 전달하는 알찬 먹방이다.
김준현은 “먹는 프로그램이야말로 내가 제일 잘 하는 것, 제일 잘하는 방송”이라며 매주 녹화를 기대했다. “일인지 뭔지 모를 정도로 정말 재미있다. ‘먹선수’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대놓고 먹는다는 게 정말 좋다”고 말했다.
12월에도 김준현은 먹선수로 활약한다. tvN ‘인생술집’ MC로 발탁돼 대중을 위로할 예정. 재치있는 입담으로 인생을 전하고 맛있는 한 잔 술로 위로할 김준현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김준현은 꿈꾸는 먹방이 아직 남아있다며 “‘삼대천왕’과 ‘맛있는 녀석들’이 콜라보레이션을 하면 어떨까. ‘수요미식회’도 좋고 모든 먹방프로그램이 다같이 모여 진지하게 먹었으면 좋겠다. ‘삼대 맛있는 미식회’라는 제목은 어떨까”라는 바람을 내비쳤다.
김준현은 먹방을 비롯한 tvN ‘SNL코리아8’ KBS ‘트릭앤투로’ 등 MC와 콩트를 넘나들며 활약 중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