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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근 문체부 후보자 "음주운전 동영상 깊이 반성"

입력 2014-07-10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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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녕하십니까. JTBC 뉴스현장 시작합니다.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사퇴했습니다. 대표팀 성적부진과 본인을 둘러싼 각종 구설수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단 입장을 밝힌 것이죠. 그런데요, 갑자기 궁금해졌습니다. 만약 똑같은 공식을 오늘(10일)도 진행 중인 인사청문회에 적용한다면 과연 어떻게 될까요? 오늘 뉴스현장은 국회 먼저 가 보겠습니다.

오늘 국회에선 정성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국회에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구동회 기자! (네, 국회에 나와 있습니다.) 음주운전 동영상으로 문제가 됐던 정성근 후보자가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면서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정성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는 오늘 국회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1996년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진 음주운전 동영상과 관련해 "당시 경거망동에 대해서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정 후보자는 보도와 달리 음주운전을 한 것은 아니라고 강조하면서 "당시 젊은 기자로서 같이 차에 타고 있던 술 취한 선배들 앞에서 뭔가 과시하려는 듯 행동하고 경거망동한 것" 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당시 MBC 뉴스데스크는 SBS 기자였던 정 후보자가 음주운전 단속에 걸리자 경찰관과 욕설을 하며 언쟁을 벌였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 후보자는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를 신청했고, 장관 후보자 지명 후에도 "음주운전은 아니었다"고 반박해 왔습니다.

정 후보자는 2002년 음주운전 경력으로 벌금처분을 받았던 일에 대해서는 "명백히 100% 제 과실이고 너무나 부끄러운 일"이라며 사과했습니다.

[앵커]

세월호 국정조사 특위엔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이 출석했나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세월호 국정조사 특위는 조금 전인 오후 2시부터 청와대 등을 상대로 기관보고를 시작했는데요.

이 자리엔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이 참석했습니다.

야당은 김 실장에게 세월호 참사 직후 사고 보고 경위와 함께 박근혜 대통령이 오후 5시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하기까지 대통령 주재 회의가 없었던 이유 등을 추궁할 계획입니다.

이에 앞서 오전엔 국정원의 비공개 기관보고가 진행됐는데요.

세월호 특위 위원들은 국정원을 상대로 세월호 사고 인지 경로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소재 파악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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