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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 발차기' 시작된다…태권도 김태훈, 김소희 출전

입력 2016-08-17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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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리우올림픽이 이제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폐막까지 닷새가 남았는데요. 오늘(17일) 밤엔 태권도 경기가 시작합니다. 리우 현지 연결합니다.

전영희 기자, 우리나라는 이틀째 메달 소식이 없었는데요. 오늘 태권도 경기가 시작하죠.

'금빛 발차기' 시작된다…태권도 김태훈, 김소희 출전
[기자]

네, 태권도에는 총 8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는데요.

우리나라는 5명이 출전합니다.

남자 58kg급의 김태훈, 여자 49kg급의 김소희가 오늘 먼저 경기를 시작하는데요.

최근 이틀간 메달이 없었는데, 우리나라는 태권도에서 2개 이상의 메달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레슬링, 배드민턴, 여자배구에선 아쉬운 패배가 이어졌는데요.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류한수 선수. 그레코로만형 66kg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패하고 말았습니다.

류한수 선수 얘기 한번 들어보시죠.

[류한수/레슬링 국가대표 : 한 점 부끄럼 없이 훈련해야 올림픽에서 메달 딸 수 있다고 했는데, 노력이 좀 부족했나 봐요.]

[앵커]

오늘은 지구상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자메이카의 볼트가 200m 예선을 마쳤죠.

[기자]

네. 육상 남자 100m에서 올림픽 최초의 3연패를 달성했던 볼트. 200m 예선도 가뿐했습니다.

볼트는 가장 긴장되는 순간에도 넉살을 부리곤 하는데요.

오늘은 조깅하듯 가볍게 뛰면서 결승선을 앞두곤 좌우를 둘러보는 여유까지 보였습니다.

20초28의 기록으로 조 1위를 했고요. 내일 준결승을 통과하면 모레 결승에서 200m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미국의 여자체조 선수 바일스는 마루운동에서 금메달을 추가해 4관왕에 올랐습니다.

바일스는 동메달 1개 포함, 모두 5개의 메달을 따냈는데, 5관왕에 오른 수영의 펠프스, 그리고 볼트와 MVP 경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앵커]

개최국 브라질은 여자축구가 패하면서 낙담이 크다면서요.

[기자]

네. 브라질은 축구의 나라라고 불리죠. 그만큼 축구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한데요.

브라질 여자축구는 결승 문턱에서 좌절했습니다. 4강전에서 스웨덴과 승부차기 끝에 3대4로 졌는데요.

브라질은 이번 대회에서 금3, 은4, 동4개. 금메달 갯수 기준으로 15위를 달리고 있는데요. 개최국으로선 다소 부진합니다.

올림픽에선 한번도 금메달을 따지 못한 브라질 남자축구는 내일 온두라스와 결승진출을 다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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