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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대 1의 경쟁률…겨울 프로배구 달굴 외국인 누구?

입력 2016-05-13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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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봉 3억5000만 원이면 누구나 탐내는 일자리겠죠. 프로배구 외국인 선수들이 그 주인공인데요. 7명을 뽑는 테스트에 전세계에서 24명이 찾아와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박진규 기자입니다.

[기자]

호쾌한 스파이크와 블로킹.

연습 경기와 기본기 점검이 동시에 이뤄집니다.

시차에 적응할 겨를도 없이 사흘 동안 수백 개의 공을 때려야 하는 강도 높은 테스트입니다.

키를 잴 때도 신경전, 단 1cm라도 커보이고 싶습니다.

"2m 2.1cm." "잘못 나왔어요."

한국 프로배구 V리그는 연봉과 생활 수준이 좋아 외국인 선수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재취업을 노리는 선수도 있습니다.

[가스파리니/2012~2013시즌 현대캐피탈 : 저와 가족 모두 한국 생활이 정말 좋았습니다. 꼭 뽑히면 좋겠습니다.]

구단 관계자들도 눈에 불을 켰습니다. 실력과 함께 인성을 강조합니다.

밝은 표정과 우렁찬 기합 소리, 모두 평가 항목입니다.

3.4대 1의 경쟁을 뚫고 겨울 배구 코트를 달굴 7명의 외국인 선수는 오늘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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