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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10시 전에 집으로…서울 대중교통 20% 감축 운행

입력 2021-07-07 18:10 수정 2021-07-07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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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캡처〉〈사진=JTBC 캡처〉
서울시가 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해 대중교통 감축 운행과 선제 검사 확대 등 긴급 대책을 내놨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오늘(7일) 긴급 브리핑을 열고 "코로나19 발생 이래 최대 위기"라며 "현장에서 실효성 있는 방역 조치를 실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집계된 서울시 신규 확진자는 583명으로, 역대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오 시장은 최근 확산 상황에 따라 시민들의 외부 활동을 줄이고 조기 귀가를 유도하기 위해 밤 시간대 대중교통 운행을 감축한다고 밝혔습니다. "심야 시간대 이동 최소화를 유도하기 위해 대중교통 운행시간을 조정하겠다"면서 "버스는 내일부터, 지하철은 오는 9일부터 밤 10시 이후 20% 감축 운행이 들어갈 계획"이라고 했습니다.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관련 시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선제 검사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오 시장은 "학원, 음식점, 카페, 노래방, PC방 종사자들에 대한 '선제검사 명령'을 단행한다"면서 "젊은 층이 자주 찾는 장소를 중심으로 선제 검사를 확대해 숨은 확진자를 찾아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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