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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하던 10대, 너울성 파도에 휩쓸려 실종…해경 수색

입력 2018-06-17 15:08 수정 2018-06-17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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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16일)밤 서울의 한 여관에서 50대 남성이 자신이 묵던 방에 불을 질러 투숙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있었습니다. 전남 고흥의 해수욕장에선 물놀이를 하던 10대 남학생이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이한길 기자입니다.

 

[기자]

건물 안이 뿌연 연기로 가득찼습니다.

소방관이 연기를 뚫고 한 남성을 구조해 구급차로 옮깁니다.

어젯밤 10시50분쯤 서울 길음동의 여관에서 화재로 투숙객들이 모두 대피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여관에 장기 투숙하던 50살 김모 씨가 술을 마신 뒤 라이터로 불을 낸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서울 성북소방서)

+++

비슷한 시각 서울 용산구의 한 대형 마트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불은 1시간 만에 꺼졌고, 인명 피해도 없었지만 건물 안에 있던 2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화면제공 : 서울 용산소방서)

+++

어제 오후 5시쯤 전남 고흥의 해수욕장에선 물놀이를 하던 16살 A군이 너울성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해경은 함정 2척과 헬기 등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여수 해양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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