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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한가득 싣고 고향으로…중국, 춘절 민족 대이동

입력 2015-02-1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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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소식입니다.

설이 다음 주로 바짝 다가왔는데요, 중국에선 춘절을 앞두고 민족 대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기차역에 몰린 사람들, 표정에선 긴장과 설렘이 느껴지는데요.

양 손에는 짐이 한 가득입니다.

도로 위에도 끝없는 오토바이 행렬이 이어지는데요.

역시 한가득 짐을 싣고 달립니다.

중국 최대의 명절인 춘절을 앞두고 민족 대이동을 하는 건데요.

이주 노동자가 많은 도시에선 특별 열차 운행도 시작했습니다.

올해 춘절에는 28억에 가까운 인구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몸은 힘들지만, 마음은 따뜻한 여행이 됐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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