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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8·15남북공동행사 협의 제안…정부 승인여부 검토

입력 2015-07-2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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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0돌, 6·15공동선언 발표 15돌 민족공동행사 북한측 준비위원회가 우리측에 8·15남북공동행사를 갖자고 제안한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통일부에 따르면 북측 준비위는 지난 20일 우리측 준비위에 오는 23일 개성에서 만나 협의를 갖자는 내용의 초청장을 보냈다. 정식으로 남북 접촉 신청이 접수되면 정부는 접촉 승인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남북 준비위 간 협의가 성사되면 광복 70주년 행사를 북한에서 여는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0일 "조선에서 조국해방 70돌을 맞아 오는 8월13일부터 15일까지 조국해방 70돌 기념 민족통일대회가 성대히 진행되게 된다"고 보도했다.

북측은 "민족통일대회에서는 백두산에서의 자주통일대행진 출정식을 시작으로 평양과 판문점에서 조선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연환모임, 자주통일결의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펼쳐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북측은 그러면서 "공화국은 민족통일대회에 참가할 것을 희망하는 각 계층의 남녘 동포들에게도 문을 활짝 열어놓고 있다"고 밝혀 우리측과의 협의 가능성을 열어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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