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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규, 무전취식 혐의 해명 "친구가 산다고 했는데…"

입력 2013-06-17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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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규, 무전취식 혐의 해명 "친구가 산다고 했는데…"


배우 임영규(57)가 무전취식 혐의에 대해 해명했다.

임영규는 17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날'을 통해 술을 마신 뒤 술값 60만원을 내지 않아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던 사실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친한 친구가 술을 산다고 연락이 왔다. 친구가 먼저 가 있으라고 해서 갔는데 새벽 4시까지 안 오더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먼저 가려고 했더니 외상이 안된다고 했다"며 "이 과정에서 신고가 들어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영규는 지난달 31일 서울 서초구의 S나이트클럽에서 술을 마신 뒤 술값 60만원을 내지 않고 업소 관계자와 실랑이를 벌였다. 이에 임영규는 무전취식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지만 피의자와 합의해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임영규는 지난 2007년에도 술값 83만원을 내지 않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었다. 1980년 MBC 공채 탤런트 12기로 데뷔한 임영규는 1993년 유명 여배우와 결혼했지만 6년만에 이혼했다. 임영규의 무전취식 사실이 알려지자 12일 오전 내내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딸의 이름이 포털 사이트 검색어에 오르내렸다.

임영규는 이혼 후 미국으로 건너가 사업을 했지만 실패를 거듭해 생활고에 시달렸다.

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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