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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 집단감염 속출…강남 사우나서 무더기 확진

입력 2020-10-29 21:18 수정 2020-10-29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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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5명, 이틀째 세 자릿수입니다. 해외 유입을 뺀 국내 감염자만 해도 106명입니다. 바이러스는 직장과 학교, 사우나, 교회 같은 우리 일상 곳곳을 떠나지 않고 있습니다.

최승훈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강남 도곡동입니다.

아파트 단지와 붙은 한 상가.

지하로 들어갔더니 사우나가 보입니다.

이곳에서 나온 코로나19 감염자는 오늘(29일) 저녁까지 최소 20명이 넘는 걸로 확인됐습니다.

첫 확진자 A씨의 동선을 확인해봤습니다.

사우나에서 나온 확진자는 집으로 가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사우나에서 걸어 나와 같은 층에 있는 식당으로 자리를 옮긴 겁니다.

평소 알고 지내던 이웃들과 함께 목욕을 마치고 식사도 함께한 겁니다.

사우나와 식당 방문자, 그리고 그 가족까지 감염됐습니다.

[인근 상인 : 사우나 마니아들 있잖아요, 여자들. 사우나에서 그날 있었던 얘기 다 하는 사람들끼리… 친구들끼리 다 그렇게 같이 먹다 보니 걸린 거죠.]

방역당국은 이들의 접촉자를 계속 검사하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구보건소 관계자 : 지금 현재도 추가 확진자가 발생되고 있어요. 럭키사우나 확진자의 가족이라든지, 지인이라든지. 역학조사가 종결된 건 아닙니다.]

대구도 심상치 않습니다.

지난 27일 80대 B씨의 감염이 확인됐고 이후 B씨가 다니는 대구 시내 교회에서 8명, 지인 1명 등 지금까지 9명이 더 확진됐습니다.

교인 320명은 전수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경기도 포천의 한 초등학교에서도 학생과 교사 15명이 집단 감염됐습니다.

계속되는 산발적 집단 감염에 오는 주말 핼러윈 데이가 감염 확산의 기로가 될 전망입니다.

(영상디자인 : 조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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