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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페이스북, 반유대·극우파 유명인사 삭제

입력 2019-05-03 08:20 수정 2019-05-0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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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온라인에서 증오를 부추기고 사실이 아닌 내용을 퍼뜨리는 활동을 하는 이른바 유명 위험 인물들에 대해서 페이스북이 대책을 내놨습니다. 자사 플랫폼 접근을 못하게 하겠다는 것인데요.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이재승 기자,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못 하게 된 위험 인물들이 공개됐습니다. 누가 포함돼 있나요?

[기자]

페이스북이 성명을 통해 플랫폼에서 증오를 부추기는 등 '위험'한 것으로 판정한 인물들의 명단을 공개했는데요.

페이스북은 이들의 계정과 관련 링크 등을 삭제하기로 했습니다.

대표적인 인사로 극우파 음모론자 알렉스 존스가 포함됐는데 존스는 9·11 테러가 미국 정부의 자작극이라고 주장해왔습니다.

반 유대주의 언사를 서슴지 않은 것으로 악명 높은 '네이션 오브 이슬람'의 루이스 파라칸도 축출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

다음은 노동절 연휴를 맞은 중국에서 놀이기구 사고로 어린이들이 잇따라 숨졌다는 소식입니다.

중국 허베이성의 한 놀이공원에서 어제(2일) 오후 갑자기 회오리바람이 불어 놀이기구가 뒤집히면서 어린이 2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습니다.

연휴 첫날인 그제도 청두시에서 미끄럼틀 가드레일이 부서지는 사고가 발생해 어린이 등 14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너무 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미끄럼틀에 몰리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앵커]

서울대학교 축제가 어제까지 있었습니다. 그런데 전국철거민연합회와 총학생회의 갈등이 있었다고 하는데, 무슨 얘기인가요?

[기자]

서울대 총학생회가 안전 문제를 제기하며 장터 위치를 옮길 것을 요구했지만, 전철연 측이 거부했습니다.

결국 전철연은 자리를 옮기지 않고 학생회관 앞에서 장터 운영을 강행했는데요.

전철연 측은 30여 년간 서울대 축제에서 장터를 열어왔다며 총학의 요구는 앞선 서울대 선배들의 대학생과 빈민 연대라는 뜻에 맞지 않는다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총학 측은 "장터 자체를 제지한 것이 아니라 안전상 이유로 자리를 옮기라고 요청한 것"이라며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또, 총학 측은 외부단체가 서울대 축제에 참여하려면 계약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전철연 등 일부 단체에 관례로 특혜를 제공해왔다며 앞으로는 정해진 절차를 따르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끝으로 미혼여성 10명 중 8명이 신혼집을 마련할 때 비용 일부를 부담할 의향이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와 전해드립니다.

하지만 전액 부담할 뜻이 있는 미혼여성은 극히 드물었습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전액 부담할 의향이 있다'는 답은 남성이 40.4%였고 여성은 5.8%에 그쳤습니다.

비용에 대해서는 평균적으로 남성이 1억 3천700만 원 정도, 여성은 6천700만 원 정도를 부담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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