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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일본 공세 오래가지 않기를 기대"

입력 2017-01-1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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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일본 공세 오래가지 않기를 기대"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13일 일본이 부산의 주한 일본 총영사관 앞 일본군 '위안부' 소녀상 설치에 반발해 한일 통화스와프 협상 중단 등 공세에 나선 것과 관련, "저희로서는 오래가지 않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일본의 공세에 대한 입장을 질문 받고 "일본이 취할 수 있는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 종합적으로 해서 조치를 취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일본은 부산의 주한 일본 총영사관 앞 일본군 '위안부' 피해 소녀상 설치에 반발해 한일 통화스와프 협상을 중단하고 한일 고위급 경제 협의도 연기하겠다고 선언했다. 주한 대사와 총영사도 일시 귀국시키는 등 공세를 벌이고 있다.

정부는 한일 통화스와프 협상 중단과 주한 대사와 총영사 일시 귀국 조치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이외 추가적인 대응은 자제하고 있다.

윤 장관은 사드 한반도 배치 결정 이후 한중 관계 악화에 대해서는 "한중간 현상들을 과소평가하는 것은 아니지만 4년 동안 이룩한 튼튼한 구조물이 있다"며 "양측간 소통을 통해서 극복되기를 바란다. 국익이 손상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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