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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과일주스를 '만병 통치약'으로 둔갑, 다단계 판매

입력 2014-11-0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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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4일) 아침 눈에 띄는 뉴스들 살펴보겠습니다.

김수산 씨, 건강보조식품 효능을 거짓으로 부풀려서 판매한 사건이 또 발생했다고요?

+++

네. 하루가 멀다 하고 발생하는 식품 관련 사기사건, 이번엔 과일주스입니다.

아마존의 보물로 불리는 야자수 열매, 아사이베리.

신장과 간 기능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국내에서도 관심이 높은데요, 아사이베리를 포함한 열대 과일을 섞어 만든 주스를 '만병통치약'으로 속여 판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제품설명회를 열고 다단계 판매원까지 동원해 주스가격을 10배 부풀려 판매했는데요, 이런 수법으로 7년간 740억 여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조사 결과 이 주스, 원액 100%라고 표기되어 있지만 정제수와 구연산 등이 첨가된 일반 주스였고요, 질병 치료 효과는 전혀 없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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