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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률 50% 넘어…오미크론에 가장 효과적"

입력 2022-01-25 17:04 수정 2022-01-25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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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4일 오전 곡성군 의료원의 임시 백신접종센터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는 어르신의 모습. 〈사진=연합뉴스〉지난달 24일 오전 곡성군 의료원의 임시 백신접종센터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는 어르신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률이 50%를 넘어섰습니다.

오늘(25일) 질병관리청은 오후 3시 집계 결과 코로나19 예방접종의 인구 대비 3차 접종률이 50%를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누적 3차 접종자는 2572만 1033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50.1% 수준입니다. 3차 접종이 허용되지 않은 소아·청소년을 제외한 18세 이상 인구 대비로는 58.0%입니다. 60세 이상의 고위험군에 대해선 82.4%가 3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질병청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예방접종이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고 강조하며 "3차접종 후 감염 및 중증·사망 예방효과는 국외연구는 물론이고 국내 접종 결과 분석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아직 3차 접종을 받지 않은 분들은 2차 접종 후 3개월이 지났으면 미루지 말고 신속하게 접종을 받아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설 연휴 기간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있다며 "고향 방문 전에 3차 접종을 받을 것을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했습니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10월 12일부터 코로나19 3차 접종을 시행해왔습니다. 3차 접종은 당초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 60세 이상 등이 대상자였으나 현재는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2차 접종 3개월 뒤부터 3차 접종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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