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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북한, 하와이 도달 미사일 개발"…샌더스 "북한, 핵무기 편집증 국가"

입력 2016-02-0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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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햄프셔 프라이머리(9일)을 앞두고 4일(현지시간) 첫 양자 토론을 가진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와 버니 샌더스 후보는 북한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MSNBC 주최로 마련된 이날 토론에서 클린턴 후보는 사회자인 척 토드 앵커로부터 북한, 이란, 러시아에 의해 제기되는 위협에 대한 질문을 받고, "북한은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개발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며 "미국 서해안은 아니더라도 하와이에는 도달하는 미사일을 개발하는 것이 미국의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가 지속적인 압력과 협상을 통해 이란 핵개발 계획을 저지한 것을 언급하면서, 북한에 대해서도 핵개발 억제를 위해 역내 국가들과의 협력을 포함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샌더스 후보는 같은 질문에 북한을 가장 먼저 언급하면서 "핵무기를 가지고 있는 고립된 편집증적 국가(북한)를 매우 걱정하고 있다"며 "북한은 너무너무 고립된 국가"라고 재차 강조했다. 특히 그는 북한을 지원하는 국가로 중국을 꼽으면서 "중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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