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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소득 3만 달러 안된 이유가…' 김무성 발언 논란

입력 2015-09-03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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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편 김 대표는 연설 뒤엔 "불법 파업 때문에 국민소득이 3만불에 미치지 못했다"며 노조의 파업 관행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에 야당은 노동계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발언이라며 일제히 비판했습니다.

최종혁 기자입니다.


[기자]

김무성 대표가 제시한 노동시장 개편의 출발점은 노조가 기득권을 내려놓는 것입니다.

[김무성 대표/새누리당 : 대기업 정규직 강성노조가 많이 포함된 민주노총의 경우 노사정위 참여도 거부하고 파업을 일삼으면서 자기 밥그릇 챙기기에만 골몰하고 있습니다.]

야당은 노동계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발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문재인 대표/새정치민주연합 : 정부의 노동정책 실패를 노조에 전가하는 위험한 주장입니다.]

김 대표가 연설 뒤에 노조의 파업 관행까지 비판하면서 노동계의 비판 수위는 더 높아졌습니다.

[김무성 대표/새누리당 : 불법 파업에 공권력이 투입되면 그 공권력을 쇠파이프로 두들겨 패지 않았습니까. 만약 그런 일이 없었다면 우리는 3만불 넘어갔습니다.]

민주노총은 "노조를 악마화하는 반노동 막장 발언" 이라고 비난했습니다.

김 대표의 강경 발언은 노동시장 개편을 놓고 줄다리기를 벌이는 노사정에 새로운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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