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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 유호정, 섭정왕후로 독하게 변신 …"뭘 먹고 세진 거야?"

입력 2015-04-29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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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 유호정, 섭정왕후로 독하게 변신 …"뭘 먹고 세진 거야?"

'풍문 유호정'

풍문 유호정이 섭정왕후로 독하게 변신했다.

2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20회에서 최연희(유호정 분)는 남편과 불륜을 저지른 지영라(백지연 분)를 응징했다.

두 사람은 공교롭게 한정호(유준상 분) 회사에서 마주쳤다. 지영라는 "나 야단치지마. 현수 아빠 쪽에서 소장 접수했어. 실은 그것 때문에 왔다. 나는 실패자야"라며 이혼 소식을 전했다.

최연희는 "불행한 결혼을 끝내는 게 왜 실패자야. 계속 사는 게 실패지. 그동안 너 보면서 자주 안타까웠어. 난 축하할래"라며 속내를 감췄다. 이어 "한 대표가 유치하게 굴었어. 너도 좀 귀찮았을 거야. 여자끼리 머리채 잡고 싸우는 거 보기 좀 흉하지 않니? 자매애로 굳게 뭉쳐도 시원치 않을 판에. '여자의 적은 여자다' 우린 그런 거 하지 말자"라며 외도를 언급했다.

그러자 지영라는 "그치만 나도 사과를 해야 마음의 짐도 덜고"라며 사과했지만, 최연희는 "누구 마음대로 짐을 덜어? 그 짐 그냥 지고 살아. 너 생긴 대로. 나한테 이렇게 혼나면서"라며 얼음을 하나씩 던졌다.

특히 최연희는 "여자를 키우는 건 팔할이 남자의 바람기고 나머지 이할은 너 같이 못된 친구야. 네 이혼 소송 다른 데 가서 알아봐"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와중에 지영라는 "위자료 액수 장난 아닌데?"라고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고, 옷 매무새를 고치며 "도대체 뭘 먹고 세진 거야?"라고 한 마디를 더 보태 최연희를 더욱 분노케 했다.

이후 최연희는 집으로 돌아와 본격적으로 '섭정'을 시작했다. 시어머니 생전에 고수하던 집안의 행동양식을 그대로 재현하며 집안의 기강 바로 세우기에 나섰다.

(JTBC 방송뉴스팀)
사진=풍문 유호정,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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