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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 내는 '패스트트랙 수사'…오신환·이상민 검찰 출석

입력 2019-10-22 20:44 수정 2019-10-22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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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런 가운데 패스트트랙 충돌 수사는 더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오늘(22일)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와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청에 나와서 조사를 받았습니다. 오 원내대표는 사보임의 당사자였고 이 의원은 사법개혁 특별위원장이었습니다.

홍지용 기자입니다.

[기자]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오후 1시쯤 서울 남부지검에 출석했습니다.

검찰은 오 원내대표를 6시간가량 조사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도 검찰에 나왔습니다.

소환에 불응하고 있는 한국당 의원들을 비판했습니다.

[이상민/더불어민주당 의원 : 지금 국감 일정이 다 끝났기 때문에 하루라도 빨리 본인들이 한 행위에 대해서 이실직고하고…]

두 의원 모두 패스트트랙 충돌의 당사자입니다.

오 원내대표는 당시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이었고 이 의원은 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었습니다.

오 원내대표는 여야 4당이 합의한 공수처법, 검경수사권 조정 법안에 반대했다가 채이배 의원으로 교체됐습니다.

오 원내대표는 거칠게 반발하며 의사과에 진을 쳤고 사보임 신청서는 팩스로 접수됐습니다.

이후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국회 의안과와 사개특위 회의장 등을 점거하고 대치를 이어갔습니다.

검찰은 사보임 절차와 패스트트랙 지정 과정에 문제가 없었는지 조사했습니다.

한국당은 사보임 절차가 불법이므로 패스트트랙 지정 자체가 무효라고 주장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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