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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영상] 박원순 고소인 측 "4년간 성추행…부서 변동 후에도 연락"

입력 2020-07-13 14:11 수정 2020-07-13 15:42

박원순 성추행 의혹 고소인 측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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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성추행 의혹 고소인 측 기자회견


박원순 서울시장을 고소한 A씨 측이 기자회견을 열고 박 시장으로부터 4년간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A씨 측 법률대리인인 김재련 변호사는 A씨가 박 시장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지난 8일 고소했고 경찰 조사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김 변호사는 또 구체적으로는 통신매체를 이용한 음란 행위,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형법상의 강제 추행 등이 혐의라고 주장했습니다.

오늘 오후 한국성폭력상담소 등 여성단체는 '서울시장에 의한 위력 성추행 사건'이란 제목으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기자회견 내용에 따르면 A씨는 박 시장의 성추행이 4년 동안 지속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미경 한국성폭력상담소 소장은 "A씨에 따르면 박 시장은 속옷차림 사진을 전송하고 늦은 밤 비밀 텔레그램 대화를 요구했고 음란 문자 발송 등 수위가 심각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소장은 또 "부서 변동이 이뤄진 후에도 (A씨에 대한) 박 시장의 연락이 지속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고미경 한국여성의전화 소장은 "본 사건이 권력형 성범죄임을 확인했다"면서 "경찰은 사건의 실체를 확인하고, 서울시는 조사단을 구성해 제대로 된 조사를 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고소인 A씨는 기자회견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한편 박 시장 장례위원회는 언론에 문자메시지를 보내 유족들이 온전히 눈물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고인과 관련된 금일 기자회견을 재고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JTBC 온라인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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